곤충학) 생태계 교란종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 곤충의 종류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각 정부에서는 이를 최대한 막기 위해 생태계 교란종을 지정하고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종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를 하지 않으면 우리의 토종 생물, 토종 곤충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생태계 교란종의 발생 이유와 외래종 곤충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태계교란종 곤충의 종류

 

곤충학) 생태계 교란종이란?

생태계교란종은 각 국가의 환경부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생태계 위해성 평가 결과를 통해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위해한 영향을 미치는 생물종으로 지정된 동물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장관이 생태계 교란종을 지정하고 고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외래종이라고 생각하지만 외래종이 아닐지라도 원래 서식지가 아닌 다른 특정한 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해당합니다. 또한 유전자 변형을 통해서 만들어진 동물이 자연에 방생되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경우도 해당합니다.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면 더이상 수입, 사육 등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학술연구나 교육, 전시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환경부 장관의 허가하에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곤충학) 생태계 교란종이 생기는 이유

생태계 교란종이 생기는 가장 흔한 경우는 바로 애완곤충, 애완동물의 자연방생입니다. 해외에서 반입하여 사육하고 있던 외래종이나, 특정한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곤충이나 동물을 사육하다가 사육자의 변심 등으로 자연에 방생해버리는 경우에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특정한 종을 가리지 않고 장소를 불문하고 방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곳저곳에서 생태계 교란종이 보이고는 합니다. 한가지 예로 구피천이라고 별명이 지어진 한 계곡이 있는데 외래종인 구피가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구피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교란종으로 분류되어있지는 않지만, 이러한 형상이 많은 곳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안양천, 수도권의 호수공원 등에는 생태계 교란종인 베스, 붉은귀거북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생태계교란종 곤충으로는 꽃매미가 있습니다. 중국매미라고도 불리는 이 매미는 원래 중국 열대지역에서 서식하는 곤충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한국에서도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정착하였습니다. 실제로 포도나무 등에 엄청난 피해를 주지만 외래종의 특징인 천적이 없기 때문에 퇴치가 매우 어렵습니다.

 

곤충학)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계 교란종 외래종 곤충의 종류

생태계교란종 곤충의 경우 국립생태원 누리집과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등에서 생태도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종 곤충의 종류로는 앞서 말씀드린 꽃매니와 붉은불개미, 아르헨티나개미, 긴다리비틀개미, 등검은말벌, 갈색날개매매충, 미국선녀벌레, 빗살무늬미주메뚜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태계교란종 곤충은 보이는 즉시 퇴치하는 것이 좋고 관련 정부기관에 발견을 신고하여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곤충 이외의 생태계 교란종의 종류

곤충외에도 포유류, 파충류, 어류, 샹서류, 무척추동물, 식물 등 다양한 종류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고 있습니다. 생태계교란종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로 곤충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모두를 유의깊게 살펴보고 생태계를 보호해야 합니다. 곤충 이외의 생태계 교란종의 종류로는 가기상추,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뉴트리아, 악어거북, 붉은귀거북, 미국가재,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블루길(파랑볼우럭) 등이 있습니다. 물 속과 땅, 숲 등을 막론하고 어디에든 있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해 한국의 토종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멸종위기에 처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종류들을 공부하고 퇴치하기 위해 전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생태계 교란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태계교란종은 사실 사람 때문에 발생하는 인재입니다. 기온과 환경변화를 일으키거나 사육을 위해 반입하고 다시 변심하여 방생하는 경우, 해외에서 신기해서 잡아오는 경우 등 많은 이유로 생태계 교란종이 자연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해 고통받고 멸종위기에 처해지는 한국의 토종 동물들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행위는 절대 발생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금 더 책임감과 관심을 가지고 자연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모두가 한다면 우리의 자손에게도 좋은 자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